근로자 10만원 적립하면 기업 15만원·행정 25만원 더 준다

강승남 기자 2023. 5.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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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직장인들의 목돈마련을 지원,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를 6월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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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모집…5년 만기시 '3000만원+알파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직장인들의 목돈마련을 지원,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를 6월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재형저축 가입 시 5년간 매월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제주도가 25만원을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 근로자가 30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 178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추가모집에서 4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을 보면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소비.향락업체 등)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근로자는 15~39세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액이 346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신청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는 목돈 마련, 기업은 숙련된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며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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