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발사 예고 속 서북도서 대규모 방어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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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달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군이 사흘 일정으로 서북도서 방어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가 주관해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와 더불어 육·해·공군·해병대 전력이 동시에 참가합니다.
한미는 훈련 기간 도발에 대비해 RC-800·RF-16 정찰기와 U-2S 고공전략정찰기, RC-12X(가드레일) 정찰기 등을 동원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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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달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군이 사흘 일정으로 서북도서 방어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군은 오늘(30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계획대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가 주관해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와 더불어 육·해·공군·해병대 전력이 동시에 참가합니다.
서방사의 합동 도서 방어 종합훈련은 과거에는 통상 연 2회 전개됐지만 2017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6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훈련은 최근 변화된 북한 위협을 기초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미는 훈련 기간 도발에 대비해 RC-800·RF-16 정찰기와 U-2S 고공전략정찰기, RC-12X(가드레일) 정찰기 등을 동원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평양 괌 기지에서 일본 요코다 미군기지로 순환 배치된 RQ-4 글로벌호크 무인정찰기도 대북 감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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