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경찰의 안전사고 대응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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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28일까지 3일간 펼쳐진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모이며 안전사고 우려 속에 경찰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8개의 기동대와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 등 약 700여명을 행사장 안전관리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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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28일까지 3일간 펼쳐진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모이며 안전사고 우려 속에 경찰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8개의 기동대와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 등 약 700여명을 행사장 안전관리에 투입했다.
특히, 경찰은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27일 토요일에는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돼 행사장 통로인 계단을 신속히 통제하고 인파관리차를 이용하여 안내했다.
행사장 출입구가 막히자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지만 최근 이태원 사고로 시민들의 행사장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져 인파관리차의 경찰관 안내를 잘 준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인파관리차와 안전관리대는 높은 위치에서 현장상황에 따라 인파 흐름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 장비이다.
이날 투입된 장비는 취약장소, 병목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배치되어 끊임없이 인파 흐름을 통제했다.
또한, 행안부가 1조5천억을 들여 구축한 지자체, 경찰, 소방, 해경, 군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 간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 안전통신망’ 을 적극 활용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메인행사때 행사장 안으로 한꺼번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자칫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현장에 신속하게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통행로를 통제하도록 유도하는 등 안전을 최고의 목표로 현장을 관리함으로써 평온하고 사건 사고 없는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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