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도로에 떨어진 미사일’…러, 밤낮 가리지 않는 키이우 공습 [현장영상]

최상철 2023. 5.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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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틀 동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이틀째 계속된 새벽 공습에 이어 러시아는 주간에도 키이우 도심을 겨냥해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현지 취재진은 최소 10건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키이우를 향해 총 11발의 미사일이 발사됐지만 모두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해 거리에 있던 많은 시민들은 공습을 피해 지하철 역사 등 대피소로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키이우 군사 행정 책임자 세르히 폽코는 "대부분 시민이 일하고 있는 오전 시간대에 공습을 벌인 것은 러시아가 민간인을 공격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연이틀 100기 이상의 드론(무인기)·미사일 공격을 쏟아부으며 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의 준비 태세를 허물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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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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