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에 평점 테러… 2460억 원 흥행에도 여전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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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주인공 캐스팅으로 논란을 빚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세계 곳곳에서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화 평가 및 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미국에서 10점 만점에 6.3점, 영국 5.9점, 브라질 5.8점, 캐나다 5.7점, 멕시코 6.3점 등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준 관람객 평점은 6.60점(네이버 영화), 75%(CGV 실 관람객 평가지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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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주인공 캐스팅으로 논란을 빚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세계 곳곳에서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화 평가 및 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미국에서 10점 만점에 6.3점, 영국 5.9점, 브라질 5.8점, 캐나다 5.7점, 멕시코 6.3점 등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IMDB는 "우리의 점수 계산 메커니즘이 이 영화에 대한 비정상적인 평점 활동을 감지했다"며 "평점 시스템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대안적인 가중치 계산법을 적용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인어공주'는 주인공 역할에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왔다.
국내 평점도 해외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기준 관람객 평점은 6.60점(네이버 영화), 75%(CGV 실 관람객 평가지수) 등이다.
리뷰에는 "몰입하기가 힘들다"는 등의 평가와 함께 1점을 준 관객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인어공주'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지만, 흥행은 순항하고 있다.
영화 흥행수입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1억 8580만 달러(약 2460억 원)을 벌어들였다.
국내 역시 개봉 첫날에만 4만 762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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