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제작진의 어그로?…"국밥거리 안 떠났다" 해명 뒤 반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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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57·더본코리아 대표)이 충남 예산 국밥거리 논란 이후 많은 위로 전화를 받았다면서도, 자신은 국밥거리를 떠난 게 아니라고 밝혔다.
영상 인트로에서 백종원은 "국밥거리 논란으로 (주변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더라"며 "위로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자신을 찾아온 한 예산 국밥거리 상인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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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57·더본코리아 대표)이 충남 예산 국밥거리 논란 이후 많은 위로 전화를 받았다면서도, 자신은 국밥거리를 떠난 게 아니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백종원 시장이 되다' 19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인트로에서 백종원은 "국밥거리 논란으로 (주변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더라"며 "위로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위로 전화까지 받을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상처 별로 안 입어요. 아주 약간만 입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종원은 자신을 찾아온 한 예산 국밥거리 상인들과 만났다. 상인들은 국밥거리 간판에서 백종원 이름이 빠진 뒤 사실과 다른 오해를 받아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백종원은 상인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저도 국밥거리 가게 중 위생 관리를 철저히 잘하는 곳이 있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본코리아의 도움을 바라는 상인들에 한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밥거리에서 조언을 부담스러워한 일부 매장이 있지만, 끝까지 조언을 잘 따라온 매장도 있다"며 "저도 그런 걸 알고 있어서 떠나지 않고 간판에서 제 이름만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국밥거리에서 손을 뗐다는 말은) 제작진이 유튜브 영상과 제목을 자극적으로 달았기 때문"이라며 "그게 아니다. 지금도 사장님들이 요청하면 계속 컨설팅과 위생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을 찾아온 상인이 더본코리아를 찾아 레시피를 전수받는 장면이 소개됐다. 이들은 영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조리법을 배울 준비가 돼 있다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 역시 말로만 그치지 않고, 직원들을 통해 양념장 등 레시피를 전수해주고 해당 식당을 직접 찾아 맛을 점검하기도 했다.
앞서 백종원은 마케팅 효과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허용했던 예산 국밥거리의 일부 상인과 갈등을 빚었다. 이에 그는 지난달 국밥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기로 결정했다. 국밥거리에서 백종원의 이름이 사라지자, 해당 상권의 위생 수준이 달라졌다는 등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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