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기업·강소대학 육성…구미시, 산학동맹 결성
【 앵커멘트 】 경북 구미시와 금오공대 그리고 기업이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 창출에 나섭니다. 대학교수 100명이 기업과 일대일 결연을 하고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등 강소대학으로 거듭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미시와 금오공대 그리고 기업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운명 공동체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겁니다.
협약에 따라 금오공대 교수 100명이 지역 기업과 일대일 산학결연을 하고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합니다.
결연을 한 교수는 기술 개발은 물론 사업화 융합연구 공동수행과 기업 맞춤형 융합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합니다.
▶ 인터뷰 : 윤재호 /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 "기업 혼자서 개발하는 거는 솔직히 중소기업들은 좀 힘이 듭니다. 그래서 금오공대와 기술 개발하는데 훨씬 효과적이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고…."
또 특허 등 지식재산의 공동 개발과 활용, 교육 공동펀드도 조성합니다.
특히 혁신기업의 산학협력 전담 창구는 물론 지역 특성화 전략으로 인재 양성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곽호상 / 금오공대 총장 - "(기업의)연구 과제와 연구 테마를 가지고 저희가 학생 교육을 할 것이고 그러니까 학생들은 더 구체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가지고 자기의 미래를 개척하는 그런 학습하는…."
구미시와 금오공대는 사업화 융합 연구·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강소대학, 강소도시로서 글로컬 시대를 주도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호섭 / 경북 구미 부시장 - "앞으로 곧 있게 될 글로컬 대학 선정에서도 공대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구미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미시의 주도로 결성된 산학동맹이 지역발전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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