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빨갛고 노란 야생화 물결, 단양강변 힐링꽃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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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강변 인공사면에 야생화가 만개했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강변 콘크리트 사면 2만1960㎡에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
단양읍 상진리부터 별곡리까지 1.8㎞에는 수만송이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영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20여일 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단양고부터 상진리 강변까지 1.2㎞ 구간에 조성된 단양장미터널에도 수만송이가 장관을 연출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필수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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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강변 인공사면에 야생화가 만개했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강변 콘크리트 사면 2만1960㎡에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
1985년 신단양 이주 당시 조성된 인공 콘크리트 사면으로, 38년 세월이 지나며 토사와 오염물질 등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가 드러나자 군은 2021년 40억원을 들여 수변경관을 조성했다.
단양읍 상진리부터 별곡리까지 1.8㎞에는 수만송이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영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20여일 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단양고부터 상진리 강변까지 1.2㎞ 구간에 조성된 단양장미터널에도 수만송이가 장관을 연출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필수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한 꽃길 조성프로젝트로 단양강변은 우거진 잡풀과 쓰레기 대신 계절감을 살린 꽃들이 활짝 핀 힐링 꽃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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