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등반하다 길 잃은 60대 3명, 구조견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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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을 등반하다가 길을 잃은 3명이 119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수색 현장에 119구조견대 소속 인명구조견 강호(져먼 셰퍼드, 암컷, 4)를 비롯해 구조대원 등 8명을 투입했습니다.
한편, 강호는 올해 1월 신설된 제주소방 119구조견 전담 운용팀의 새 식구로, 대구에 있는 중앙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약 2년간의 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이수해 산악과 재난 복합임무에 특화된 구조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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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을 등반하다가 길을 잃은 3명이 119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9일) 제주시 애월읍 노꼬메오름에서 60대 남녀 3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수색 현장에 119구조견대 소속 인명구조견 강호(져먼 셰퍼드, 암컷, 4)를 비롯해 구조대원 등 8명을 투입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강호와 대원들은 곧바로 수색에 돌입해 신고 접수 50여 분 만인 이날 저녁 6시 55분쯤 3명을 찾았습니다.
수색 장소까지 이동하는데 40분 정도 걸린 것을 감안하면, 구조견 수색 10분 만에 요구조가를 찾아낸 것이라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특히,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구조를 요청한 장소에 요구조자가 없어 수색에 난항에 빠질 뻔한 것을 구조견 덕에 단시간 내에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병원 이송 없이 귀가했습니다.
한편, 강호는 올해 1월 신설된 제주소방 119구조견 전담 운용팀의 새 식구로, 대구에 있는 중앙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약 2년간의 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이수해 산악과 재난 복합임무에 특화된 구조견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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