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 “기업들! 제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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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오전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23 ESC 상생포럼 제주 특별 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빛나는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청정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분산에너지 활성화 ▲민간우주산업 육성 등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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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오전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23 ESC 상생포럼 제주 특별 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빛나는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SC는 ▲공감(Empathy) ▲공유(Share) ▲공존(Coexistence)을 의미하며, 이날 포럼은 (사)ESC상생포럼과 ESC경영원이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중견기업인과 공공기관 동반성장 부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청정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분산에너지 활성화 ▲민간우주산업 육성 등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이 상용화되면 관광객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UAM을 타고 상공에서 제주를 둘러볼 것”이라며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화시스템과 제주지역에서 먼저 해보자고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 조천읍 함덕리에 대한민국 최초의 그린수소 충전소가 갖춰져 올해부터 그린수소 연료 수소버스 9대가 운행되는 등 앞으로 청소차, 지게차, 수소트램 등 수소 활용처가 점차 확대될 것이다. 2040년까지 도내 화력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와 그린수소를 혼합하는 혼소발전으로 전환하고, 점차적으로 100% 그린수소 발전시설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사례를 들며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적도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사시설로 인한 공역이 없고 전파 간섭이 없어 소형발사체를 발사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제주에 자리 잡은 국가위성센터를 기반으로 위성영상과 데이터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민간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미래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제주의 도심항공교통(UAM)과 우주산업 정책을 비롯해 기업 하기 좋은 제주 조성방안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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