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재부품기업 R&D 첫걸음 지원

정창오 기자 2023. 5. 3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재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해온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소부장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규모는 작더라도 도전의식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발굴해, 성장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체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ㅎ해 기획됐다.

이에 대구시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통해 도전을 꿈꾸는 소재부품기업의 첫 번째 R&D를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소재부품기업의 R&D 첫걸음을 지원하기 위한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

소재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해온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소부장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사업 ▲소재부품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등 소재부품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엘앤에프(2차전지 양극재), 성림첨단산업(희토류 영구자석) 등 대한민국 소재부품산업을 이끄는 리딩기업을 탄생시키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신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규모는 작더라도 도전의식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발굴해, 성장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체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ㅎ해 기획됐다.

대구시는 소재부품 산업집적도가 매우 높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또는 종사자 수 50인 이하의 기업은 총 6382개로 전체 제조업 9660개 중 66%를 차지한다.

관련 기업 중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있는 기업은 763개로 전체의 7.8%에 불과하다. 현재 대다수의 기업이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없거나 연구 전담 인력 수급이 어려워서 기업의 지속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확보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통해 도전을 꿈꾸는 소재부품기업의 첫 번째 R&D를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역량진단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방향수립 및 아이템 도출,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 및 참여지원, 기술사업화 실증 및 검증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속적인 컨설팅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스케일 업을 위해서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 확보가 중요한 열쇠”라며 “지역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