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탈락 앙심품고 야산에 불 지른 60대 구속

이영균 2023. 5. 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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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탈락에 앙심을 품고 야산에 고의로 불을 낸 6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은 야산에 고의로 불을 지른 A씨(63)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10시 32분쯤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의 한 야산에 불을 질러 산림 1.4㏊을 태운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지난 수년 간 울진에서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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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영덕지청, A씨(63)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산불감시원 탈락에 앙심을 품고 야산에 고의로 불을 낸 6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은 야산에 고의로 불을 지른 A씨(63)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10시 32분쯤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의 한 야산에 불을 질러 산림 1.4㏊을 태운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지난 수년 간 울진에서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진행된 산불감시원 공개 모집에서 탈락하자 울진군청에 수차례 항의를 하는 등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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