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전마을 개선사업에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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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023년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 대상지로 중원구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중원구 금빛로 112번길~자혜로113번길 일대)에 시행하는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한 마을 환경개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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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중원구 금빛로 112번길~자혜로113번길 일대)에 시행하는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한 마을 환경개선사업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이다. 범죄의 구성요건이 되는 가해자, 피해자, 대상 물건, 장소 간 상관관계를 논리적으로 분석해 범죄예방을 위한 물리적 설계 방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장애, 나이, 언어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범죄예방환경설계 안전마을 디자인은 지난 19일 1차 은행1동 주민협의체 공유회의 때 시가 제안했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실시 설계를 거쳐 올 10월 착공 예정이다.
성남시는 그동안 수진1동, 상대원3동, 성남동, 신흥1동, 태평 2·3동, 금광2동 등에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은행2동의 안심 골목길 및 안심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성남=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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