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선정 첫 씨수소 나왔다…경기도축산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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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후대 검정을 위한 씨수소 3마리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가 보유한 당대 검정 한우 가운데 상반기 농식품부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검정을 통과한 3마리다.
12개월령 평균 체중은 529㎏로 국가 단위 선발 당대검정우 400여마리의 전체 평균(412㎏)보다 높고, 유전능력 등 선발지수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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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후대 검정을 위한 씨수소 3마리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가 보유한 당대 검정 한우 가운데 상반기 농식품부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검정을 통과한 3마리다.
지방자치단체가 씨수소를 선발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씨수소 선발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만 가능했지만, 축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도 할 수 있게 됐다.
12개월령 평균 체중은 529㎏로 국가 단위 선발 당대검정우 400여마리의 전체 평균(412㎏)보다 높고, 유전능력 등 선발지수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초 지자체 씨수소 개발을 목표로 유전체 분석, 계절번식, 고능력우 매입 등을 추진 중인 도는 혈통과 유전능력이 우수한 후보 씨수소를 통해 경기도 자체 씨수소를 개량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우농가 육성을 위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검정 종료우 분양, 우량암소를 이용한 맞춤형 한우 수정란 공급, 농가 수정란 이식 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과거 특정 형질(마블링) 중심의 개량 체계에서 농가 및 소비자 선호도 중심의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종모우 개량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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