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병철 "군사정찰위성 6월 발사…중대한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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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달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5대 국방 과업인 군사정찰위성의 발사 시기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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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내달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5대 국방 과업인 군사정찰위성의 발사 시기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리 부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이 불러온 현 정세하에서 우리는 정찰정보수단의 확대와 각이한 방어 및 공격형무기들의 갱신의 필요성을 부단히 느끼고있으며 그 발전계획들을 실행해나갈 시간표들을 가지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직면한 위협과 전망적인 위협들을 전면적으로 고찰하고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억제력강화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말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계획을 서면화한 `워싱톤선언`이라는것을 발표한데 따라 4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해군 전략핵잠수함이 곧 남조선지역에 전개되게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워싱턴선언`에 따라 미국은 전략핵잠수함(SSBN) 등 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리 부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은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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