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여성 우주인 [기자들의 시선]

이상원 기자 2023. 5. 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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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용역업체 소속 김 아무개 군(당시 19세)이 숨졌다.

5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여성 우주인이 나왔다.

바르나위는 우주 분야가 아닌 줄기세포 연구원 출신으로, 사우디 여성 우주인 선발 프로젝트에 합격해 크루 드래곤에 탑승하게 됐다.

보수적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에서 여성 우주인을 내세운 데는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의 의중이 깔려 있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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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역사 속 오늘

2016년 5월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용역업체 소속 김 아무개 군(당시 19세)이 숨졌다.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중 센서가 오작동해 열차를 피하지 못했다. 안전 매뉴얼에 정해진 2인 1조 근무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참사 7주기를 앞둔 5월22일 노동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주간’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이 구의역이다. 외주화된 위험은 더 큰 위험으로 반복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김 군이 사망한 구의역 9-4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추모의벽을 설치하고 헌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여성 우주인 레이야나 바르나위. ⓒAFP PHOTO

이 주의 인물

5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여성 우주인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레이야나 바르나위가 스페이스X의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곤’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다. 바르나위는 우주 분야가 아닌 줄기세포 연구원 출신으로, 사우디 여성 우주인 선발 프로젝트에 합격해 크루 드래곤에 탑승하게 됐다. 보수적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에서 여성 우주인을 내세운 데는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의 의중이 깔려 있다는 평이 많다. 사우디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라는 것. 사우디는 최근 몇 년간 법을 바꿔 여성의 운전과 영화 관람 등을 순차적으로 허용했다.

 

이 주의 기자회견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정치하는엄마들 등 9개 단체가 5월23일 ‘교사의 아동학대 면책 법안을 규탄하는 학부모·시민단체 기자회견’을 열었다.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태규 의원 등 10인)에 반대하는 회견이다. 이 법은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교원의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범죄로 보지 않는다. '정치하는 엄마들'의 김정덕 활동가는 “지금도 폭언이나 폭행을 하고 ‘고의가 아니었다’는 핑계를 대는 교원이 많다. 기소된 아동학대 교사들도 버젓이 교단으로 돌아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법안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상원 기자 prode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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