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40대 산모만 43% 늘어…20대 분만은 63.5%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10년 사이 40대 산모의 분만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분만 건수가 감소했는데 40대만 43% 넘게 급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기간에 유일하게 40대에서만 분만 건수가 늘었는데 그 건수가 1만3697건에서 1만9636건으로 약 4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의 분만 건수는 모두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최근 10년 사이 40대 산모의 분만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분만 건수가 감소했는데 40대만 43% 넘게 급증했다. 초저출산이 계속되는데 '산모의 고령화' 추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30일 신현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분만 건수는 2013년 42만4717건에서 2022년 24만4580건으로 10년 새 42.4%(18만137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기간에 유일하게 40대에서만 분만 건수가 늘었는데 그 건수가 1만3697건에서 1만9636건으로 약 43.3% 증가했다.
40대 산모가 전체 분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까지 늘어나 출생아 100명 중 8명은 40대 산모의 아이였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의 분만 건수는 모두 감소했다. 30대 분만은 30만3085건에서 18만5945건으로 약 38.6% 감소했다. 특히 20대 분만은 10만5931건에서 3만8695건으로 약 63.5% 줄었다.
이에 대해 신현영 의원은 "젊은 세대 출산이 감소하는 현상에 대한 사회경제적 요인 분석을 통해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의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고령 출산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를 위해 필요한 산부인과·소아과 등 의료 인프라 구축 및 의료 지원을 우리 사회가 든든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수민♥원혁 부부 임신…父 이용식 "왜 눈물 나게 하냐" 울먹
- 태진아 "치매 아내, 자기 버리지 말라고…서로 끈으로 손묶고 자"
- 홍서범 "한 달 모임 비용만 몇천만원, 쓰다 보니 거지"…조갑경 분노
- S대 출신 정다은 "월클 동서 때문에 시댁 가기 싫다"…누군가 했더니
- '日모델과 열애설' 오상욱, 곽윤기와 커플룩 입고 여행…밀착샷도
- "무개념 이중주차 때문에 추석 가족 모임 못 가…연락처도 없다" 분통
- "언니? 중학생 때 낳았나" '미우새', '최강 동안' 정영주 母 등장
- '김성주 아들' 김민국, 美 명문대 입학 후 '파격 금발' [N샷]
- 사유리 "5년 전 조기폐경 진단…절박한 심정으로 비혼모 됐다"
- 트와이스 모모, 청순 미모와는 180도 다른 '반전 볼륨감'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