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찰위성 6월에 곧 발사…미 군사행동 실시간 감시"

이혜미 기자 2023. 5. 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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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지만,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수단들은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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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지만,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수단들은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 공중정찰자산들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은 심각한 위협이고 믿을 수 있는 정찰정보 수단의 확보가 급선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 억제력 강화 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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