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최종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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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조사단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최종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최종 보고서는 다음 달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주변국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윤선영 기자, IAEA가 조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29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원자력규제위원회 관계자와 협의를 시작했고요.
조만간 제1원전도 방문하는 등 닷새동안 오염수 방류에 관한 포괄적인 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이 다음 달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이 마지막 조사로 보이는데요.
앞서 이달 초 공개한 다섯번째 중간 보고서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방법이 '충분히 보수적이며 현실적'이라고 밝힌 만큼 최종 보고서 역시 일본의 손을 들어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고요?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변국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이 반발이 거셉니다.
외교부 대변인이 나서서 연일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의구심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는데요.
왕원빈 대변인은 "일본은 오염수가 안전하고 무해하다고 하는데, 왜 일본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사용하진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 시찰단은 지난 25일 현지 시찰을 마치고 다음 달 종합적인 평가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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