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과의 반도체전쟁 속 시진핑 '자강론' 문집 전국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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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중앙 당사·문헌연구소가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논하다'라는 제목으로 펴낸 시 주석 문집에는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주제로 한 시 주석의 원고 50편이 수록됐고, 일부는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고 인민일보는 전했습니다.
일례로 시 주석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가 예정대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과학기술의 자립과 자강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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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사이에 '반도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강조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집을 최근 전국에서 발행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 당사·문헌연구소가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논하다'라는 제목으로 펴낸 시 주석 문집에는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주제로 한 시 주석의 원고 50편이 수록됐고, 일부는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고 인민일보는 전했습니다.
첨단 반도체 분야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공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최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강조해 왔습니다.
일례로 시 주석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가 예정대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과학기술의 자립과 자강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결정한 당·정 조직개편을 통해 당 중앙 과학기술위원회를 신설하며 반도체 등 핵심 기술 관련 돌파구 마련을 자신이 직접 독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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