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조직적 위증’ 20대 조직폭력배 9명 추가 기소

홍성우 2023. 5. 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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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조직폭력배 9명이 집단폭행 사건 재판 중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위증했다는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황성민)는 원주지역 조직폭력 우두머리 A·B(25)씨 형제를 위증 교사 혐의로, 이들의 지시를 받고 법정에서 거짓 진술한 D(25)씨 등 조직원 7명에게는 위증 혐의를 각각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A씨 형제는 2022년 9~12월 조직원 D씨 등에게 '우리가 폭행을 지시한 내용은 빼고 증언해 달라'고 위증 교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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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형제 지시 법정서 거짓진술

20대 조직폭력배 9명이 집단폭행 사건 재판 중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위증했다는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황성민)는 원주지역 조직폭력 우두머리 A·B(25)씨 형제를 위증 교사 혐의로, 이들의 지시를 받고 법정에서 거짓 진술한 D(25)씨 등 조직원 7명에게는 위증 혐의를 각각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위증 교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A씨 형제의 어머니 C(50)씨는 기소유예 처분했다.A씨 형제는 2022년 9~12월 조직원 D씨 등에게 ‘우리가 폭행을 지시한 내용은 빼고 증언해 달라’고 위증 교사한 혐의다. A씨 형제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단체생활을 이탈한 선후배들을 찾아내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오던 중이었다.검찰은 “조직원들 모두가 한결같이 ‘폭행 지시는 없었다’고 한 점이 오히려 위증 의심을 증폭시켰다”고 말했다.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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