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생물사업단 농약 분석기술 ‘세계적’

방기준 2023. 5. 30.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월군 출연기관인 동강생물사업단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기술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21년 7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사업단은 이듬해인 2022년 12월에는 중금속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아 현재 잔류농약 463종 및 중금속에 대해 분석을 진행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숙련도 평가 ‘우수’ 성과
잔류농약·중금속 분석력 탁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화 기여

영월군 출연기관인 동강생물사업단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기술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각 기관의 능력을 입증하는 프로그램인 국제 숙련도 비교 평가(FAPAS)

에 참여해 표준점수(Z-Score)±2 이내의 결과를 기록했다.

결괏값이 ±2 이내의 Z-score 지표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FAPAS는 전 세계 식품분야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대학연구소·민간분석기관 등이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인증받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받아 왔다.

또 2021년 7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사업단은 이듬해인 2022년 12월에는 중금속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아 현재 잔류농약 463종 및 중금속에 대해 분석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영월은 물론 강원남부권 농산물 안전성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하면서 친환경 이미지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수 환경위생과장은 “우수한 국제 공인 분석기술 역량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영월과 강원남부권은 물론 도내 생산 및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하면서 친환경 이미지 브랜드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잔류농약 및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1㎏을 채취한 뒤 동강생물사업단에 검사를 의뢰하면 10일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방기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