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 부부’ 아내 “남편이 현빈처럼 보여...만지고 싶은데 남편은 밭에 씨 뿌려” (결혼 지옥)

‘결혼 지옥’ 7회 섹스리스 특집에 출연한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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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사연을 신청한 부부, 방송 후기를 전한 부부와 함께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7회에 출연했던 섹스리스 부부도 공개방송 방청석에 모습을 보였다. 남편에게 계속해서 스킨십을 해 김응수로부터 “그만 좀 만져”라는 타박을 받은 아내는 “2919년 5월에 막내를 낳고 그 이후부터 섹스리스, 애 낳을 때만 하는 부부로 나왔다. 지금 4년이 넘었다. 섹스는 안 하지만 남편이 현빈처럼 보인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아내는 “나가는 뒷모습, 들어오는 앞모습이 너무 멋있고 사랑스러워 보여서 터치하고 만져보고 싶다”고 하며 “요즘 다른 남자와 사는 느낌을 줘서 조금 설렌다. 그런데 주말부부라 주말에만 보는데 주말엔 남편이 자신의 밭에만 씨를 뿌리며 정열과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남편이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하자 김응수는 “하루 종일 밭에서 씨 뿌리는 게 왜 문제가 없냐. 큰 문제다”고 한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가 불만 제기는 하지 않고 있고 불만이 나오면 나는 항상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밭에 ㅋㅋㅋ”, “현빈이요?ㅋㅋㅋ”, “좋은 때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