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다음 달 텐안먼 시위 34주년 앞두고 "국가 안보 해치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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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장관)은 오늘 기자들에게 "며칠 내 특별한 때에 국가안보를 해치려 계획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KFP는 "탕 국장의 이날 발언은 톈안먼 시위를 추모하는 것이 불법인지에 대한 질의에 관리들이 답변을 회피한 가운데 나왔다"며 "탕 국장도 이날 톈안먼 시위 추모가 불법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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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 책임자가 톈안먼 민주화 시위 3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국가안보를 해치려는 자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장관)은 오늘 기자들에게 "며칠 내 특별한 때에 국가안보를 해치려 계획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4일은 톈안먼 민주화 시위 34주년 기념일입니다.
HKFP는 "탕 국장의 이날 발언은 톈안먼 시위를 추모하는 것이 불법인지에 대한 질의에 관리들이 답변을 회피한 가운데 나왔다"며 "탕 국장도 이날 톈안먼 시위 추모가 불법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고등법원은 오늘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가 불공정한 재판을 이유로 자신의 국가보안법 사건을 종결시켜 달라고 한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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