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 3건 추가 확인 중…정황만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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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유사 사례 3건을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정황은 총 6건이었다.
지난 10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에 이어 신우용 제주 선관위 상임위원, 김모 경남 선관위 총무과장 등 현직 뿐만 아니라 김세환 전 사무총장과 윤모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등 전직 간부도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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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유사 사례 3건을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드러난 선관위 부정 채용 정황은 총 9건이다.
29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선관위 인사과는 4~5급 상당의 현직 3명이 특혜 채용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추가로 확인된 당사자들은 일찍이 드러난 사례와 유사하게 지방에서 경력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명확하게 사실이다 여부를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도 "(3명에 대해) 조사 중이긴 한데 조사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정황은 총 6건이었다.
지난 10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에 이어 신우용 제주 선관위 상임위원, 김모 경남 선관위 총무과장 등 현직 뿐만 아니라 김세환 전 사무총장과 윤모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등 전직 간부도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확산하자 선관위는 자체 특별 감사단을 꾸려 현직 인사 4명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고, 특별 감사와 별도로 인사과에서 5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행 중이다.
이날 확인된 3명은 선관위 차원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30일과 31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특혜 채용 의혹 4건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인사과 차원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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