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만 간 前호주총리 "강자들이 제멋대로 못하게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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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컴 턴불 전 호주 총리가 대만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주주의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턴불 전 총리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 회복력과 혁신을 위한 센터(CAPRI)' 설립 1주년 기념 포럼에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강자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도록" 지역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단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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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맬컴 턴불 전 호주 총리가 대만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주주의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턴불 전 총리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 회복력과 혁신을 위한 센터(CAPRI)' 설립 1주년 기념 포럼에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강자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도록" 지역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단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수일 만에 무너지지 않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싸우려는 의지는 그 용기만큼이나 끈질겼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분열되지 않았다"며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도와야 한다는 직설적 교훈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결연한 민주주의 수호와, 강압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려는 국가들의 권리는 시들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호주의 제29대 총리를 지낸 턴불은 이번에 대만을 처음 방문했다고 중앙통신사는 소개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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