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이나 군에 사제 폭탄 교육 중

KBS 2023. 5. 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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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폭탄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폭탄 제조법을 가르치며 훈련 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전방에서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작은 방 안에 모여 있습니다.

영국의 폭탄 전문가들에게 사제 폭탄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섭니다.

[영국 폭탄 전문가 : "이게 배터리인데, 추위에 효과적이죠. 열이 없는 추운 외부에서 3~4일간 있으면 배터리는 아마 3주 동안은 유지될겁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폭탄은 우크라이나의 비밀 무기고에 저장됩니다.

지상전이나 공중전에서 드론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섭니다.

폭탄 전문가들은 야간 투시 고글, 비밀 감시 장치, 심지어 3D 프린터까지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 : "이런 도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정신적인 지원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정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아주 작은 도움도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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