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곧 회동"…나토 가입 지연 논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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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과 튀르키예 외교장관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 지연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스웨덴 외교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가디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토비아스 빌스트롬은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2일 오슬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 회의에서 메블뤼트 차부쇼을루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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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스웨덴과 튀르키예 외교장관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 지연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스웨덴 외교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가디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토비아스 빌스트롬은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2일 오슬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 회의에서 메블뤼트 차부쇼을루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튀르키예 외교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빌스트롬 장관은 "우리는 튀르키예 외교장관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최근 튀르키예에서 대선을 치르는 동안 나토 가입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논의는 중단됐다. 튀르키예 대선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승리했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부정적이었다.
빌스트롬 장관은 "더 높은 기어로 전환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제 결과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진행은 많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은 과거에 튀르키예의 인권 실상을 비난한 반면, 튀르키예는 스웨덴이 튀르키예가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는 단체들을 숨겨준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은 승인됐지만 스웨덴은 여전히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비준에 의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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