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첫 AI 규제법, 연내 채택 기대...빨리 속도 내야"

유럽연합, EU는 세계 첫 AI 인공지능 규제 입법 절차가 연내에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29일 유럽권 전문 매체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여름 전 AI 규제법의 첫 3자 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으며, 노력하면 연말까지는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1년 4월 세계 최초의 AI 규제법 초안을 발의했습니다.

EU 규정에 따라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려면 집행위와 이사회, 의회의 3자 협상 타결이 핵심이며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협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규제법 시행이 확정되면 AI발 정보 출처 표기 의무화를 비롯해 생체 감시와 사용자 감정분석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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