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 참가’ 숙명여고 이민지 “새로운 기술 배우고 싶다”

용인/조영두 2023. 5. 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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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에 참가하는 이민지(176cm, G)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민지는 "가드인데 큰 키가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슛, 패스,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다 잘하고 싶다.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에 가서 잘 배우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각오의 한 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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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2023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에 참가하는 이민지(176cm, G)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9일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2023 Dreams Come True 캠프’. 효성여고,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선수들이 참가해 삼성생명 선수단과 함께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숙명여고의 에이스 2학년 이민지 또한 진지한 자세로 언니들과의 훈련에 임했다.

이민지는 “STC에 처음 와봤는데 정말 크다. 다른 종목 선수들도 함께 있는데 신기하다. 밥도 정말 맛있다. 언니들과 함께 훈련해보니 동기부여가 된다. 나도 하루 빨리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캠프는 29일에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이민지는 30일 오전 훈련까지만 소화한 뒤 퇴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3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에 초청 받았기 때문.

이민지와 더불어 송윤하(숙명여고, 180cm), 김채은(숭의여고, 185cm), 최예슬(춘천여고, 179cm), 정현(숭의여고, 179cm)이 함께한다. 남자부에서는 장혁준(용산고, 193cm), 김정현(명지고, 195cm), 구승채(양정고, 192cm)가 초청을 받았다.

“이런 캠프에 초청받은 게 처음인데 기대가 많이 된다.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쳐보며 배우고 싶다. 대단하신 코치님들이 오신다고 들었는데 새로운 기술을 많이 배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민지의 말이다.

2학년인 이민지는 숙명여고의 에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5월 김천에서 열린 연맹회장기에서는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76cm의 신장을 갖춘 장신 가드로서 한국농구의 미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민지는 “가드인데 큰 키가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슛, 패스,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다 잘하고 싶다.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에 가서 잘 배우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각오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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