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결혼식서 장모님에 깜짝 프러포즈…♥이다해 "고마워" 눈물

이지현 기자 2023. 5. 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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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 장모님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날 결혼식 현장에서는 세븐이 "장모님께 프러포즈를 못했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븐은 장모님 손을 꼭 잡고 버진로드에 섰다.

특히 세븐은 장모님을 향해 "다해를 저한테 보내는 게 아니라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 드릴 거다"라면서 "멋진 사위 될 테니까 어머니도 지금처럼 항상 사랑스러운 장모님이 되어 달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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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29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세븐이 장모님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8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6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현장에서는 세븐이 "장모님께 프러포즈를 못했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 장모님께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려 한다"라고 알렸다.

세븐은 장모님 손을 꼭 잡고 버진로드에 섰다. "여러분 저의 장모님이십니다"라고 소개한 뒤 "어머니가 40년 가까이 다해랑 같이 살면서 한번도 떨어져 본 적 없으시다"라고 전하며 울컥했다.

이어 "장모님이 이번에 다해랑 처음으로 떨어져 지낼 생각을 하시니까 많이 서운하셨는지 최근에 매일 우셨다. 지금도 많이 울고 계시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세븐은 장모님을 향해 "다해를 저한테 보내는 게 아니라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 드릴 거다"라면서 "멋진 사위 될 테니까 어머니도 지금처럼 항상 사랑스러운 장모님이 되어 달라"라고 고백했다.

세븐은 프러포즈 반지까지 전달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다해는 세븐을 향해 "고마워"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저한테 해주는 것보다 정말 백배 천배 더 좋았던 것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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