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축구 DNA' 벨링엄 형제, 나란히 이적...주드→레알, 조브→선더랜드

2023. 5.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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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벨링엄 형제가 나란히 이적을 준비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이 레알 이적을 완료할 동안 동생 조브 벨링엄(17·버밍엄)은 선더랜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메티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초신성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기술을 장착해 탈압박에 능하며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상황에 따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득점을 노린다.

일찍이 재능을 펼치면서 여러 빅클럽이 벨링엄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바르셀로나 등이 벨링엄을 원했다.

최종 승자는 레알로 기울어지고 있다. 다수의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다가오는 여름에 레알과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약 1,420억원)로 엄청난 규모의 이적이다.

동생 벨링엄인 조브도 잉글랜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조브는 형보다 공격적인 성향으로 2선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한다.

조브는 형과 마찬가지로 버밍엄에서 성장을 했다. 버밍엄은 17세의 나이에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한 벨링엄의 등번호 22번을 영구결번으로 정하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는 동생 조브가 형의 길을 따르려 하며 조브의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50억원)가 예상된다.

[주드 벨링엄·조브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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