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최고 더운 5월…중국 상하이 기온 36.7도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하이의 29일 기온이 36.7도로 치솟으며 100년만에 최고 5월 기온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기상국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후 1시 9분에 시 중심부 쉬자후이 역이 36.1도를 기록하며 5월 최고 기온 기록을 100년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기상국은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쉬자후이 역의 기온이 36.4도로 올랐다고 알렸고, 다시 36.7도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29일 기온이 36.7도로 치솟으며 100년만에 최고 5월 기온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기상국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후 1시 9분에 시 중심부 쉬자후이 역이 36.1도를 기록하며 5월 최고 기온 기록을 100년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기상국은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쉬자후이 역의 기온이 36.4도로 올랐다고 알렸고, 다시 36.7도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까지 상하이시 역대 최고 5월 기온은 35.7도로 1876년, 1903년, 1915년, 2018년 등 네 차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기상국은 낮 12시께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하며 시 곳곳이 3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 폭이 1.5도에 도달할 확률이 66%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구 기온 상승 폭 1.5도는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합의한 지구 기온 상승의 제한선이다.
WMO는 온실가스와 엘니뇨가 합쳐지면서 향후 5년간 기온이 치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짜 하버드大 졸업장은 이렇게 생겼다’…이준석, 학력 의혹 반박
- 서해 긴장 고조…北 정찰위성발사 통보에 日 “파괴 명령”, 제주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까지
- “캐리어 숲에 버리는 여성 이상해요”...택시 기사 신고로 20대 살인용의자 검거
- 尹부부 출연에 20여년 장수프로그램 “폐지” 비판...“프로그램조차 이념대립 만든다” 반박도
- 산다라박 “온갖 男연예인 대시 받아…선후배 두루두루”
- 러시아, 우크라 수도에 100기 이상 드론·미사일 쐈다…이틀째 대규모 ‘공습’
- 文 책방지기 ‘평산책방’ 한달 4만여명 방문…내년 총선 앞두고 친문 구심점되나
- 일본 “北, 31일 0시~내달 11일 0시 ‘인공위성’ 발사 통보…자제 요구”
- 푸틴 “독립 외교 승리” vs 바이든 “나토 동맹” 강조…에르도안 당선에 엇갈린 반응
- 아내 20대 내연남 얼굴 수차례 걷어차 사지마비…40대男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