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정우영 동료' GK 영입 근접...'토트넘 타깃' 라야 떠날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3. 5. 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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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임박했다.

기존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라야는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플레켄 영입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야의 토트넘행도 탄력을 받고 있다.

브렌트포드가 라야가 떠날 것을 염두에 두고 주전으로 데려올 계획으로 진행한 영입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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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브렌트포드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임박했다. 기존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라야는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렌트포드는 1,300만 유로(약 18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프라이부르크의 골키퍼 마크 플레켄 영입을 완료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마노 기자는 "플레켄은 올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라야를 대체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라야는 현재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1995년생 스페인 국적의 라야는 블랙번 로버스(잉글랜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19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출전한 라야는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브렌트포드가 리그 9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가운데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야는 2024년 여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 이적설이 발생했다. 현재 토트넘의 1군 선수단에는 위고 요리스가 주전, 프레이저 포스터가 백업으로 골키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이 중 요리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지금까지 토트넘의 후방을 지키고 있다. 어느새 11년차. 현재 36살인 요리스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6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기량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요리스의 마지막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었는데, 당시 선발로 나선 요리스는 전반전에만 5실점을 헌납했다. 이후 부상으로 빠졌고, 시즌 종료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의 플레켄 영입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야의 토트넘행도 탄력을 받고 있다. 플레켄은 정우영이 활약 중이 프라이부르크의 주전 골키퍼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소화했다. 브렌트포드가 라야가 떠날 것을 염두에 두고 주전으로 데려올 계획으로 진행한 영입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28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라야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 원)가 현실적이다"고 밝혀 난항이 예상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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