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쪽방 주민 2명 중 1명은 10년 이상 쪽방 생활
공웅조 2023. 5. 29. 22:10
[KBS 부산]부산지역 쪽방 주민 2명 중 1명은 10년 이상 쪽방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인권센터가 지난해 11월 쪽방 거주민 23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산의 쪽방 거주자는 910명 정도로, 조사 대상자 절반이 10년 이상 쪽방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쪽방 거주민들이 느끼는 가장 불편은 좁은 공간이 52%로 가장 많았고 취약한 냉난방과 화장실, 세탁실 등의 부족, 위생 상태, 소음, 습기, 악취 등의 순이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 정찰위성 발사 의미는? “공격 목표물 정확히 파악 가능”
- [단독] “가족 산소도 벌초”…대학 총장의 황당한 ‘갑질’
- 일본 자위대 함정 ‘욱일기 판박이’ 자위함기 게양하고 부산 입항
- 가해자 코 앞에 있어도…교제 폭력, 막을 법이 없다
- 폭우 속 187km 달렸더니…‘택시비 먹튀’ 스님, 어디로?
- ‘미쉐린 가이드’ 메뉴라더니…이것이 대기업 복지?
- 수산물 비축 2.5배 늘린다…‘소비 위축’ 대책 될까
-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아빠 동료들이 면접”
- 전기료 아낄 수 있는데 설치는 왜 저조?…“LH부터 늘리자”
- 체육복만 입는데…교복만 무상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