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시상식 후 ‘문소리 겨털’ 연관검색어..몇 가닥 없는데 얼마나 확대한 건지”

남서영 2023. 5. 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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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017년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포스터 촬영 당시 입었던 빨간색 드레스, 문소리는 "빈티지 드레스를 빌려온 건데 색깔도 붉은 트랙이랑 잘 어울리고 들고뛰기도 좋았다. 저 때 너무 더웠다. 그날 폭염이어서 예약했던 사람들이 다 취소를 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운동장이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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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문소리가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9일 ‘Harper‘s BAZAAR Korea’에는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문소리는 자신의 공식석상 스타일을 되돌아봤다.

2017년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포스터 촬영 당시 입었던 빨간색 드레스, 문소리는 “빈티지 드레스를 빌려온 건데 색깔도 붉은 트랙이랑 잘 어울리고 들고뛰기도 좋았다. 저 때 너무 더웠다. 그날 폭염이어서 예약했던 사람들이 다 취소를 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운동장이었다”고 기억했다.


출처| ‘Harper‘s BAZAAR Korea’0


2018 백상예술대상 블랙 드레스도 기억에 남는다. 문소리는 “제일 좋아하는 드레스를 꼽으라면 아마 저거일 것 같다. 저 날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영화 ‘1987’로 남편이 상을 받았는데 저도 같이 힘을 많이 보탠 영화이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2021 청룡영화제서는 영화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문소리는 어깨를 드러낸 깔끔한 블랙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제가 이렇게 손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세팅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저한테 겨드랑이 털을 좀 정리하고 가자고 얘기했는데 ‘몇 가닥 없는데 그걸 뭐 정리해, 손 번쩍 안들거야 그럴일이 있겠어’(했다) 저 때 연관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 나왔다. 진짜 몇 가닥이 없다. 근데 그거를 사람들이 얼마나 확대를 했나 몰라.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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