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의료봉사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강원희 의료선교사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여년간 네팔 등지에서 의료 봉사를 한 강원희 선교사가 26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함북 성진에서 태어나 1961년 세브란스(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고인은 슈바이처 박사의 전기를 읽은 것을 계기로 무의촌 의료 봉사 활동에 힘썼다.
강원도 간성, 속초에 병원을 개업하기도 했으나 한경직 목사의 권유로 1982년 네팔로 떠나 10년간 의료봉사를 했다.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그리고 국내에서 모두 30여년간 의료선교사로 봉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북 성진에서 태어나 1961년 세브란스(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고인은 슈바이처 박사의 전기를 읽은 것을 계기로 무의촌 의료 봉사 활동에 힘썼다. 강원도 간성, 속초에 병원을 개업하기도 했으나 한경직 목사의 권유로 1982년 네팔로 떠나 10년간 의료봉사를 했다.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그리고 국내에서 모두 30여년간 의료선교사로 봉사했다. 네팔에선 ‘바제’(네팔말로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2011년 자전 에세이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를 냈고, 같은 해 고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 3’(감독 신현원)이 개봉됐다. 보령의료봉사상(1990), 아산상 의료봉사상(2012), 국민훈장 동백장(2014), 서재필 의학상(2021)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최화순씨와 1남1녀가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