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부 중에 美출국 가능? 송민호 측 "경조사→휴가허가"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장발 헤어 스타일로, 또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경조사에 한해 휴가가 허가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최근 송민호 동생으로 방송에서 노출된 바 있는 송단아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촉을 올린 것. 특히 오빠인 송민호가 먼저 세상을 떠난 부친을 대신해 동생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이 포착되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우애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피로연에서도 함께 커플댄스를 추는가 하면, 송민호가 동생을 꼭 껴안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짐작케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서로 진로와 연애조언도 할 정도로 현실 남매같지 않은 돈독함을 밝혀왔던 바. 동생의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기 위해 송민호 역시 많은 것을 준비한 듯 하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송민호가 군복무 중에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어떻게 병역의무를 이행 중에 출국할 수 있냐는 여론.  하지만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해 대체 복무를 시작한 바 있는 송민호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 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며 조사에 한해 허가되는 휴가를 허락받았다는 팩트를 전했다. 그러니 그가 출국한 것에 대해선 전혀 문제되는 사안이 아니다. 

이에 누리꾼들도 "별개 다 불편하다", "동생 결혼하는 좋은 날, 이런 얘기가 언급된 것만으르도 속상할 듯", "정식 절차를 밟는건 당연한 일", "두 남매 너무 좋다, 예쁜 말, 예쁜 것만 보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송단아는 지난 2011년 걸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지난해 쿠팡플레이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사내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엔 오빠 송민호와 함께 '호적메이트'에도 출연하며 훈훈한 남매애를 드러냈다. 

송민호는 결혼식 후 조만간 귀국해 병역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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