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한지붕 세가족’ 흥행…CF 많이 해먹어” 너스레 (‘회장님네’) [Oh!쎈 포인트]

유수연 2023. 5.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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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남길이 과거 리즈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식구들'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강남길이 등장했다.

이날 츄리닝을 입고 기타를 들고 등장한 강남길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국민 백수인 '봉수' 역으로 출연한 강남길"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강남길은 "저 중년도 아니다. 벌써 66세가 됐다. 첫 만남때 다들 20살이고 혼자 중학생이라 그렇지, 사실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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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강남길이 과거 리즈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식구들’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강남길이 등장했다.

이날 츄리닝을 입고 기타를 들고 등장한 강남길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국민 백수인 ‘봉수’ 역으로 출연한 강남길”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지붕 세가족’은 1986년부터 1994년에 방영된 드라마로, 임현식, 박원숙, 임채무를 필두로 김혜수, 최지우, 심은하, 차인표 등 당대 최고 스타 총출동한 바 있다.

강남길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덕분에 (당시에) CF를 많이 해먹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980~90년내 드라마가 시청률이 잘 나왔었는데, 대표적인 두 드라마가 ‘전원일기’와 ‘한지붕 세가족’이었다”라며 “농촌 이야기와 도시의 이야기로 서로 느낌은 다르지만 약간의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전원일기’의 일용이네 식구들과 반갑게 맞이한 강남길. 특히 드라마 ‘아다다’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수미는 “이제 정말 중년이 되었다”라며 놀랐다.

강남길은 “저 중년도 아니다. 벌써 66세가 됐다. 첫 만남때 다들 20살이고 혼자 중학생이라 그렇지, 사실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나는 네가 아직도 애 같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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