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강이냐 3강이냐… ‘엘롯라시코’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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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2023 KBO리그의 순위 싸움 구도는 LG와 SSG, 롯데의 3강 체제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이자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LG와 '디펜딩 챔피언' SSG의 강세는 충분히 예상됐지만, 팀의 상징인 이대호의 은퇴로 지난해보다 그리 전력이 강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 롯데의 돌풍은 뜻밖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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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중위권 갈림길에 선 롯데
주중 LG 3연전서 판가름 날 듯
상대전적 2승1패로 ‘기세 몰이’
시즌 초반에만 강하다고 하여 ‘봄데’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가진 롯데로선 잠실에서 열릴 LG와의 이번 주중 3연전, 일명 ‘엘롯라시코’에서 3강 체제로 선두 싸움을 계속하느냐, 중위권으로 미끄러지느냐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믿는 구석에는 원정팬들의 뜨거운 응원도 있다. 롯데가 올 시즌 최근 몇 년간 보여주지 못했던 상승세에 열광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롯데 팬들은 홈인 부산뿐 아니라 원정에서도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 지난 주말 키움 원정에서는 6년 만에 이틀 연속 고척스카이돔을 매진시킬 정도의 화력이다. 롯데의 래리 서튼 감독은 “사직과 잠실 경기는 유독 분위기가 남다르다”며 “철저한 준비로 이기는 전략을 잘 짜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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