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한국교육원, 일본 관서지역 한국어교육자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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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토한국교육원(원장 이용훈)은 지난 28일 일본 관서지역의 한국어교육자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현용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전공 교수의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일본 관서지역(교토부, 오사카부, 나라현, 와카야마현, 시가현)과 동경, 고베현, 후쿠이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자들이 대면으로 참가하여 코로나 이전과 같이 연수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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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일본의 교토한국교육원(원장 이용훈)은 지난 28일 일본 관서지역의 한국어교육자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현용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전공 교수의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일본 관서지역(교토부, 오사카부, 나라현, 와카야마현, 시가현)과 동경, 고베현, 후쿠이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자들이 대면으로 참가하여 코로나 이전과 같이 연수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 교수는 언어와 문화의 기본적인 관계를 배경으로, 한국어를 이해하고 지도하기 위한 중요한 영역들을 표현사례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이해 연수에 참가한 한국어교육자들의 높은 관심과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온라인으로 해외 한국어교육자들이 참조할 수 있는 연수자료를 소개하여 참가자들이 한국어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공했다.
강연 후에는 교토한국교육원 이용훈 원장 안내로 교토의 대표적인 한일 역사유적지인 동사(東寺)를 탐방했다. 동사는 일본의 헤이안시대를 연 50대 간무천황의 수도 천도(794년) 후, 796년에 건립된 교왕호국사로서 황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동사와 서사(西寺), 2개의 사찰로 황궁 입구에 세워졌다.
이후 823년 한반도 신라계 공해(空海, 弘法大師) 스님이 52대 사가천황의 명으로 주지를 맡아 현재의 모습으로 재창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원장은 동사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고대 일본을 건설하는데 참여한 한반도 도래인의 역할을 함께 조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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