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진짜 소이 찾았다 “이 사실 아는 건 나뿐”(종합)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진짜 소이를 찾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는 서하늘을 의심하는 주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늘 몸에 반점이 있는 것을 본 주애라는 “소희랑 비슷한 나이에 반점, 거기다 입양까지. 아무래도 찜찜해”라고 생각했다.

그는 “서태양(이선호 분) 동생에 대해 입양된 게 맞는지, 맞다면 언제 입양된 건지 알아봐 달라”며 손을 썼다.

오세린(최윤영 분)은 주애라를 만나 사과를 했다. 이어 “내가 미안한 건 그게 아니다. 언니가 바나나 알러지 있는 거 알면서도 바나나 먹인 거 그거 미안하다는 것. 근데 언니가 그렇게 독할 줄 몰랐다. 바나나 먹으면 쇼크까지 온다는 걸 아는 사람이 어떻게 그걸 먹어?”라며 분노했다.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고 있는 주애라는 “기억을 잃어서 바나나 알러지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세린은 “간호사한테 확인했다. 내가 언니를 너무 쉽게 생각했지. 명예 회장님께 결국 결혼 승낙까지 받아낸 사람인데.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내려고. 준비 단단히 해야 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주애라는 자꾸 거슬리는 오세린을 눈앞에서 없애기 위해 또 한 번 작전을 세웠고, 야밤에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오세린이라고 사칭한 뒤 물품의 출항 일정을 변경했다.

위기에 직면한 오세린은 출항 일정을 다시 변경하기 위해 뛰어다녔고, 서태양 지인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예정보다 빨라진 일정에 그는 출항을 위해 더욱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던 중 오세린이 상자에 깔릴 뻔한 상황을 보고선 서태양이 뛰어들어 대신 상자에 깔려 다치고 말았다.

함께 병원으로 향한 오세린은 “매번 서태양씨가 날 구해주네요. 자꾸 이러면 내가 태양씨를 미뤄낼 수가 없잖아요”라며 마음 아파했다.

한편 서하늘이 입양한 딸이라는 사실을 안 주애라는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했다. 서하늘이 진짜 소이라는 걸 알게 된 그는 “이 사실을 아는 건 나밖에 없을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