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인라인 스피드 2관왕…"유가람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박진명 기자 2023. 5.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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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네요."

인천 인라인 스피드의 유망주 김희정(15·청량중)이 2관왕을 차지하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평소 체력이 좋아 초등학교 3학년 때 운동을 시작한 김희정은 "롤러가 재밌어 보여서 타면서 노는 건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 메달만 따자 생각을 했는데 2관왕까지 해서 너무나 운동을 열심히 했구나 생각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2관왕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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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수인라인롤러장에서 열린 여중부 EP10,0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희정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네요."

인천 인라인 스피드의 유망주 김희정(15·청량중)이 2관왕을 차지하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희정은 28일 울산 문수인라인롤러장에서 열린 여중부 EP(제외+포인트) 10,000m에서 2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희정은 전날 열린 E(제외) 10,000m에서도 17분19초073의 기록으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희정은 50바퀴를 도는 제외 겸 포인트를 얻는 10,000m에서 경기내내 상위권으로 포인트를 유지하며 우승했다.

평소 체력이 좋아 초등학교 3학년 때 운동을 시작한 김희정은 "롤러가 재밌어 보여서 타면서 노는 건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 메달만 따자 생각을 했는데 2관왕까지 해서 너무나 운동을 열심히 했구나 생각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2관왕 소감을 말했다.

김희정은 "유가람(안양시청) 언니 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 국가대표가 되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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