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유람을 떠난 '동몽들과 함께 놀기'

정종만 기자 2023. 5.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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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유교문화유산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이며, '어린이 선비'인 현대의 동몽들이 친구들과 함께 유교문화 속 선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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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대상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유교문화유산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논산시 왕전초등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논산]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유교문화유산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를 운영한다. * 동몽(童蒙): 아직 장가가지 않은 어린 아이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이며, '어린이 선비'인 현대의 동몽들이 친구들과 함께 유교문화 속 선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유진이 처음으로 개설한 이번 '동몽들과 함께놀기' 인성교육프로그램에 지난 25일 논산시 왕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한유진을 처음 방문해서 '유람'을 떠나는 것을 출발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후 현재 한유진에서 진행 중인 개원 기념 특별전 「다시, 유교 : 유(儒)를 여행하다」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유물과 콘텐츠를 스스로 관찰·탐구할 수 있는 활동지를 풀어 본 뒤,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선비의 삶과 연계해 그들의 학문·예술·교류의 공간이었던 사랑방과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선비의 일상생활을 이해하고, '나만의 사랑방 팝업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중한 나의 방과 물건, 초대하고 싶은 손님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현대의 동몽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선비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배워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학교 폭력, 왕따, 가출, 성범죄 등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중요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한유진에서는 선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한유진 공식 홈페이지(www.ikcc.or.kr)에 접속 후, 「교육·연수-교육·연수신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 문의 전화(☎041-981-99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유교문화유산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논산시 왕전초등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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