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 정부·지자체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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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기업들이 미래차 패러다임에 맞춰 자신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충남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화·다각화를 통한 도급구조 개선 △미래차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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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기업들이 미래차 패러다임에 맞춰 자신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충남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급구조 개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달 발표된 충남연구원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 부품 산업은 2020년 기준 전국 3위의 매출액 25조 9895억 원(전국 대비 12.6%), 전국 4위의 총 사업체 수 1431개(전국대비 9.1%), 산업종사자 수 전국 3위 4만 4125명(전국대비 12.2%)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주력 산업이다.
하지만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은 2015년과 비교 시, 2022년 기준 열악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차 협력사는 감소하고 3차 협력사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보다 영세화되고 대기업에 종속되는 비율이 늘었다. 납품은 도내 납품이 감소하고 울산, 광주 등 타 지역 납품이 늘었고, 조달은 충남·경기에서의 조달이 감소하고 울산·경남·대구에서의 조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차 패러다임에 맞춘 전환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높아지고 있지만 설문조사 결과 미래차 패러다임에 못하고 있다는 대답이 39.6%나 나왔다. 혼자서는 힘들다(23.9%),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하다(22.0%)는 의견도 나왔다.
기업의 대응역량 재고를 위한 정부와 충남도의 지원으로는 기반구축(27.8%), 사업자금 지원(24.0%), R&D 지원(20.2), 기술인력 확보(16.5%) 등을 요청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충남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화·다각화를 통한 도급구조 개선 △미래차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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