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갑부클럽, 김민재 영입 경쟁 합류→'맨유, 하이잭킹 우려'

2023. 5. 29. 19: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성공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김민재 영입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의 등장으로 의심받게 됐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료로 더 큰 금액을 제안하는 클럽으로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고 맨유는 하이잭킹을 당할 수 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원하는 김민재는 뉴캐슬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이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이끄는 텐 하흐 감독은 선수 영입 자금을 확보했지만 이적시장의 예산은 셰이크 자심 카타르이슬라믹은행(QIB) 회장의 맨유 인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맨유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뉴캐슬과 이적료 경쟁을 펼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2억2000만파운드(약 3608억원) 이상을 선수 영입에 투자한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설이 있지만 다른 선수를 찾을 수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쿤데에 대해 문의했고 쿤데 영입을 위한 첫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캐슬은 그 동안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선수 영입이 제한적이었지만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함께 클럽 수익이 크게 증가해 이적시장에서 지출할 수 있는 금액도 대폭 증가했다. 뉴캐슬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예상된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클럽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미 맨유에 팔렸다. 맨유는 7월부터 적용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를 기다렸다가 맨체스터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선은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맨유는 김민재에게 900만유로(약 128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합의했고 나폴리에게 이적료로 6500만유로(약 923억원)를 지급할 것'이라며 김민재의 맨유행을 점쳤다.

[김민재, 쿤데,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