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尹 부부 '동물농장 출연'이 소통? 큰 착각.. 국힘, 상식 배반한 정치 중"

MBC라디오 입력 2023. 5. 29. 19:42 수정 2023. 5.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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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尹 동물농장 출연? 정치적 해석할 필요 없어
- 과거 이재명도 TV 동반 출연으로 인기 많이 얻었어
- 尹 지지율 완전 회복? 여의도연구원장의 안이한 인식
-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 김석기 의원이 가장 유력
- 민주당, 거창한 혁신위 전에 김남국 대응부터 상식적으로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尹 동물농장 출연? 숙제 안 하고 놀러 간 것처럼 보일 수도
- 尹, 언론을 홍보 도구로만 생각.. 국민 질문엔 제대로 답 안 해
- 여당의 낮은 지지율? 국민 눈높이 안 맞는 정치 때문
- 여당 내부, 현 지도부에 신뢰하지 않는 기류도
- 민주당 혁신위 방식과 권한을 두고 내부 갈등 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 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우리 헬마 임경빈 작가는 목감기 때문에 브리핑 시키는 제가 미안하더라고요. 근데 장 소장님 지금 들어오실 때 보니까 목 자세가.


◎ 장성철 > 목이 좀 불편한데요.


◎ 장윤선 > 갑자기 개구리가 됐어요.


◎ 장성철 > 댓글이 눈에 선하다. 네가 그렇게 이재명 대표 욕하니까 목 디스크 걸렸지.


◎ 장윤선 > 바이러스가 목으로 왔어요.


◎ 진행자 > 목 디스크에는 수영이 좋습니다. 저도 목 디스크가 있었는데 수영으로 극복했다. 허리디스크도 있었고 했는데 다 수영으로 극복했다.


◎ 장윤선 > 요새 주변에 편찮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 진행자 > 마스크 벗으면서 사실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해서 면역이 한 2, 3년간 거의 없다시피 했다가 갑자기 마스크 벗으면서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고요.


◎ 장윤선 > 맞아요.


◎ 진행자 > 장 기자님은 괜찮으신 거죠?


◎ 장윤선 > 저는 만성 두통에 스트레스로


◎ 장성철 > 윤석열 정부 비판 그만하세요. 칭찬하세요.


◎ 장윤선 > 장 소장님 계속 개구리 포즈로 있으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개구리 얘기가 나왔긴 한데. 동물농장 SBS 한 20년 된 장수프로그램인데 동물농장이 얼마 전에는 신동엽 씨가 소위 성인 콘텐츠에 나왔던 것 때문에 자격이 있냐 논란이 있더니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동물과 함께 프로그램 출연했던 것 여기에 대해서 완전히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셨어요?


◎ 장성철 > 저는 문제 삼는 게 문제가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치인들, 대통령 예능프로그램 나가셔가지고 본인들 소탈한 모습 보이고 진솔한 모습 보이고 또한 공식적인 행사장에서 할 수 없는 속 깊은 얘기하시고 그런 걸 굳이 진영이 갈려 있다고 내가 반대하는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TV출연까지 비판해야 될까라는 생각이 있고요. 예전에 이재명 당대표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지사나 성남시장 시절에 SBS 집사부일체나 동상이몽에 또 부부가 출연을 하셔서 상당히 인기를 올리는데 큰 도움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래서 이걸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시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 동물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리고 여러분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 이런 캠페인성 구호도 이야기하고 또 김건희 여사가 동물권에 특히 개식용 금지 법안 임기 내에 하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분이 무슨 권한으로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 장윤선 > 어쨌든 본인 임기 내에 하겠다는 거니까 어찌 됐든 좋죠. 그렇지만 시청자 게시판 들어가 보니까 정말 난리가 났더라고요. 그래서 찬반이 나뉘어서 갈등 중이던데 저는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뭐 나올 수 있죠.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에 대통령 출연하고 싶어서 나올 수도 있고 또 프로그램 측에서 요청해서 제작진의 요구로 나올 수도 있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할 일은 하자. 숙제가 밀려 있는데 숙제는 하지 않고 지금 놀러 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원래는 이게 공직자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취임 1주년이 되면 그리고 또 특히 계기마다 외교적으로 얼마나 사안이 많았습니까. 그럼 그때마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고 이런 이슈들이 있는 거예요. 예컨대 후쿠시마 오염수 진짜 논의가 됐었는지, 독도 문제라든지 아니면 그 전에 앞서서 제3자 변제방식의 강제 동원에 대해서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100년 전 일 가지고 일본에게 무릎 꿇라 말라 이런 얘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 이런 인식을 갖게 됐는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이슈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우크라이나 문제라든지. 그런데 그렇게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해야 할 대통령의 어떤 공직자의 의무는 다하지 아니하고 마치 본인이 평소에 즐겨보는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동물권 보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홍보는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걸 소통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 장성철 > 장 기자님 정말 상대 진영 패널이 저인 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만약에 국민의힘 관계자 나왔으면 뭘 안 했단 말입니까 하면서 싸울 텐데 또 장 기자님 많은 비판 얘기하셔가지고 6월 초에 대통령이 또 기자간담회 한다고 하니까


◎ 장윤선 > 그것도 문제인 거예요.


◎ 장성철 > 다 문제야.


◎ 진행자 > 또 지켜보시죠.


◎ 장윤선 > 지켜는 볼 텐데 6월에 기자간담회 안 하느니보다는 낫죠. 그런데 외교 일정 때문에 너무 일이 많아서 그랬다라고 주장은 할지 모르겠으나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는 계기마다 그때마다 했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지난번에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그동안 없었잖아요. 그런데 그때도 사실 논란이 있었어요. 기자들에게 질문하는 내용도 그렇고 너무 선별적으로 했다라는 비판도 있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정말 묻고 싶은 거 다 물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해야 된다. 안 그러고 보여주는 방식으로 한다면 그 자체로 또 비판거리가 생기기 때문에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지켜보시죠.


◎ 진행자 > 동물농장 출연도 그렇고 그 다음에 사진집 발간, 자화자찬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사진집은 보통 퇴임할 때 보통 하시지 않나, 대통령들이 비공개 사진들 소위 B컷. 쌍방향 소통, 소통이 아니라 홍보 공보만 있고 소통은 없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장윤선 > 그게 저는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국정운영 지지도가 안 나오는 이유도 홍보를 잘 못하기 때문이다. 언론을 어떤 언론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홍보의 도구, 대상, 내가 알리고 싶은 것을 시의 적절할 때 니네들은 잘 전달을 하면 돼라는 식의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은혜 홍보수석이 사진집 발간하면서 어떤 얘기를 했냐면 지난 1년간 무너진 나라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과정이었다.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위해 달려온 대통령의 찰나의 순간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이정표로 삼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한 네 줄 되는 문장 속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일단 지난 1년간 무너진 나라를 재건했다. 뭐가 어떻게 무너졌다는 건지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어떤 대목 예컨대 부동산 정책이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으니 이 부동산 정책은 우리 윤석열 정부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라든가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퇴임할 때까지 50%가 넘는 지지율이 유지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복지정책은 그런대로 더 계승 발전을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라든가 이런 등등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마치 무슨 IMF가 와가지고 우리나라가 굉장히 심각한 무슨 전쟁 위기에서 새로 재건하는 것처럼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동의하기가 어렵죠. 그리고 국격과 국익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강조를 많이 했었어요. 아니 이 땡땡 저 땡땡 발언을 해서 국격을 낮춘 분이 누굽니까. 그렇죠?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고 국익과 관련해서도 수많은 외교를 했지만 한일관계 한미관계에서 그래서 우리 손에 쥔 구체적인 국익은 무엇인가라고 국민들이 묻고 있는 거죠.


◎ 장성철 > 아직 1년밖에 안 지났잖아요.


◎ 장윤선 > 저는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 장성철 > 다자간 외교를 통해서 국익을 많이 확보할 거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 장윤선 > 제가 보기에는 장 소장님이 홍보수석으로 가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저렇게 홍보해선 홍보수석 못합니다.


◎ 장윤선 > 큰일나요? 지켜보기만 해야 돼서 큰일나나.


◎ 장성철 > 홍보수석이 사진첩 발간하면서 자아비판 할 수도 없잖아요. 어쨌든 자신들이 내세우고 싶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고요.


◎ 진행자 > 남녀 간 관계든 아니면 남남여여 간 사람 간 관계에서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할 때도 말하는 방식이 있거든요. 귀에다 대고 나 좋아한다고 하고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좋아한다는 진심이 잘 전달되지는 않아요. 조금 우회적으로도 얘기하는 방법을 배우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김은혜 홍보수석이 너무 귀에다 대고 우리 대통령 잘했지 이러고 있잖아요.


◎ 장성철 > 제가 국민의힘 당직자나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저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무너진 나라 바로 세우기 국격 이건 장예찬 이사장 나오면


◎ 장윤선 > 뭐가 무너졌다는 건지


◎ 장성철 > 무너졌었던 건 맞죠.


◎ 장윤선 > 뭘 재건을 했다는 건지. 우리가 무슨 전후 회복하고 이런 게 아니니까.


◎ 장성철 > 그럼 문재인 정권 5년간 비판해요? 그러면.


◎ 장윤선 > 비판해도 없어요. 물론 몇 가지 비판 있지만.


◎ 진행자 > 지금 비판해서 뭘 어쩌겠다는 겁니까. 어쨌든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수치는 각 여론조사마다 다르지만 추세적으로 봤을 때 지난 2주 정도 길게 보면 한 3주간 쭉 올라가는 추세예요. 박수영 의원, 국민의힘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대선 당시 지지율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총선 승리 상당히 긍정적이다 총선 승리까지 가는 길이,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박수영 의원의 이런 분석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 소장님.


◎ 장성철 > 저는 그냥 개인적인 국민의힘 당원이나 아니면 의원이라면 아니면 그냥 윤핵관이라면 이런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여의도연구원장 박수영은 이런 얘기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내년 총선의 선거전략을 짜는 곳이 여의도연구원이거든요. 단순히 여론조사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황을 안이하게 본다라는 것 자체가 내년 선거 준비를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알앤써치가 조사한 내용이긴 하지만 알앤써치도 상당히 인정받고 권위 있는 여론조사 기관이지만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이 정도까지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그리고 세부 내역들을 보면요. 대구 경북을 빼놓고는 전 지역에서 대통령 부정평가가 더 높아요. 그리고 중도층 같은 경우에는 부정평가가 더 높고요. 무당층도 부정평가가 높아요.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2배 내지 3배가 높습니다. 이건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에서 보도한 내용인데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보시면 될 겁니다. 선거 전략가라면 분명히 지금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김남국 코인사건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은데 왜 이렇게 우리에게 지지세가 모이지 않을까, 이유가 뭘까, 그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여의도연구원장 선거전략가가 해야 될 일이에요. 지금 박수영 의원이 얘기한 것은 그냥 당의 홍보위원장 정도가 할 일이라고요. 지금 역할에 대해서 본인이 조금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전 걱정돼요.


◎ 장윤선 > 너무 계속 지지율이 나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박수 받고 싶은 어떤 욕심이 있었던 거 아닌가 싶은데 안타깝게도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코인에 돈봉투에 난리가 났지만 44.5%고 국민의힘이 38.1%예요.


◎ 진행자 > 박수영 의원에게는 안타깝지만. 그렇죠.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장 기자님이 안타까워하는 건 아닙니다.


◎ 장윤선 > 그렇죠. 제가 그렇게 얘기했나요? 당황스럽네. 여하튼 지금 상황에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낮다는 거죠. 그런데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가는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왜 이러냐, 이런 분석과 평가가 사실은 여의도연구원장 총선을 지휘하는 전략가로서 그런 내용이 좀 나와줘야 되는데 그런 내용이 없는 것이 앞서 장 소장님 말씀하신 내용하고 겹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 장성철 > 선거를 지휘하실 생각이 없으신가 봐요. 분석하실 생각도 없고.


◎ 장윤선 > 그건 모르겠습니다. 박수영 의원한테 개별적으로 물어봐야.


◎ 진행자 > 누군가의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하실 자리가 아니라는 거죠. 박수영 원장님은.


◎ 장윤선 > 칭찬받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거,


◎ 장성철 > 그 자리 그런 자리 아니에요.


◎ 장윤선 > 또 본인은 다를 수 있으니까. 중요한 포인트는 국민의힘이 계속 이렇게 헤매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여기에서 뭔가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변수들을 마련을 해야 되는데 잘 안 보인다는 겁니다. 20대 30대 40대까지가 다 지지율이 나빠요. 부정평가가 우세하고 그리고 더 떨어졌어요. 20대 같은 경우에는 8.7%P나 하락한 이런 상황이고 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 경기가 올라갔어요. 이거는 민주당한테는 굉장히 안 좋은 사인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수도권 전략이 제일 중요한데


◎ 진행자 > 서울 경기 인천은 부산 울산 경남이나 대구 경북 충청 세종하고는 달라요. 왜냐하면 의석수 절반이 서울 경기 인천에 있기 때문에.


◎ 장윤선 > 그렇기도 하고 그리고 사실은 제일 중요한 중원의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는 어쨌든 어떤 것은 오차범위 안에 있기도 합니다만 여하튼 이 대목은 주의 깊게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한편에서 저는 어쨌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같은 거 굉장히 국민들한테 예민한 이슈인데 되게 대응을 못했어요. 성일종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 단장 같은 경우에는 처리수, 거기다가 앨리슨 교수가 또 한몫했다고 저는 생각하기도 하고 이런 등등의 내용을 보면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상식을 배반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안 맞는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박수영 의원이 부산 지역구를 갖고 있거든요.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에 대한 부울경의 부정평가가 54.6%, 긍정평가가 41.5%예요. 대략 한 13%정도 차이로 부정평가가 높아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박수영 의원은 지금 칭찬하고 자화자찬하고 지금 좋은 거 내용 홍보할 때가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박수영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요.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4.7% 부정평가는 53.2%였고요. 알앤써치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실시한 거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는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8.1% 민주당은 44.5%가 나온 조사고요.

두 여론조사 모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자세한 내용 아실 수 있습니다.


◎ 장윤선 > 제가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앞서 말씀하신 것은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중이 40%대, 계속 30% 혹은 또 20%대 후반에서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아마도 이 기조가 계속 이어질 거다 라고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그동안 외교 이슈 때문에 너무 심각한 이슈들이 많아서 사실은 경제를 잘 들여다보지 않았던 측면이 있거든요. 지금 상황을 보면 경제가 굉장히 많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특히 자영업 부채가 지금 1천조가 넘었고요. 대출 잔액이 작년 말 기준으로 1020조거든요. 그런데 2019년 말에 685조였어요. 문재인 정부 때보다 훨씬 더 늘어난 이런 상황이거든요. 6개월 단위로 만기연장을 해주는데 또 연장을 해줄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들고


◎ 진행자 > 10월 달이죠.


◎ 장윤선 > 39만 자영업자가 소득의 70% 이상을 빚 갚는 데 쓴다는 보도가 오늘 나왔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윤석열 정부가 외교가 너무 심각하니까 국민들이 경제를 얘기하고 언론에서 경제를 얘기할 겨를이 없었는데 예컨대 이 얘기가 경제 문제가 다시 또 집중적으로 논의가 되기 시작한다고 한다면 이 물밑에서 있는 경제 이슈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이 이슈를 제기하기 시작하면 저는 지지율은 또 떨어질 거다. 40%에서 더 올라가지 않고 여기서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 전반적인 경기 전망이 한 55%가 앞으로 우리 경기 나빠질 거예요, 이렇게 전망을 국민들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을 과연 준비를 하고 있을까 걱정입니다.


◎ 장성철 > 준비하겠죠.


◎ 장윤선 > 지켜볼까요?


◎ 진행자 > 지켜볼까요? 알겠습니다. 경제대책 지켜보는 것으로 하고요. 최고위원 보궐선거 지금 국민의힘 하고 있잖아요. 후보 등록 시작됐다면서요. 지금 어느 분 등록했나요?


◎ 장성철 > 그건 제가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김석기 전 사무총장이 유력한 것 아니냐.


◎ 진행자 > 전 경찰청장 했던 김석기.


◎ 장성철 > 비대위 시절에


◎ 진행자 > 용사참사 때 서울경찰청장 하셨던.


◎ 장성철 > 굳이 또 그 얘기까지 하시고.


◎ 장윤선 > 제일 유명하니까.


◎ 장성철 > 비대위 때 사무총장 했던 분인데 그분이 유력한 거 아니냐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재선의원이기도 하고 비대위 체제 때 사무총장 잘해서 용산에서도 신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김기현 당대표도 상당히 친분관계 또 신뢰관계가 강하다. 그래서 이분이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어요.


◎ 장윤선 > 그렇다고 당 지도부 관계자는 설명을 하더라고요.


◎ 진행자 > 추대입니까? 단일후보로.


◎ 장성철 > 모르겠어요. 그건.


◎ 장윤선 > 찬반투표는 안 하겠다고 또 막 그러는데


◎ 장성철 > 30일까지 후보등록을


◎ 진행자 > 그 정도 얘기가 나오면 누가 들러리서러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장성철 > 기탁금이 4천만 원 내잖아요.


◎ 진행자 > 그런데 4천만 원 내고 들러리서러 누가 나와요.


◎ 장성철 > 쉬워 보이지 않아요. 다른 분들이 등록을 하는 게 좀 쉬워 보이지 않는다.


◎ 장윤선 > 제가 취재해 보니까 하마평 전문 이용호 의원, 무슨 얘기를 하냐 하면 구미가 잘 안 당기고 지도부에서 연락도 없었고 연락이 있다고 해도 고민이 될 것 같고 내가 하나 들어간다고 해서 국면 전환이 가능할까, 많이 힘들지 않을까, 어차피 친윤끼리 하는 거 그냥 친윤끼리 헤쳐 나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구색 맞추기가 될 것 같은데 그렇게 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고요. 그리고 박성중 의원 있잖아요. 박성중 의원도 비슷한 얘기합니다. 생각이 없어요. 왜 생각이 없으십니까? 선택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위에서 누구 찍어 내려서 보낼 텐데 나는 전화도 못 받았고 그래서 어려울 것 같다.


◎ 장성철 > 장 기자님이 통화해 보셨어요?


◎ 장윤선 > 네, 박성중 의원하고도 통화했어요.


◎ 장성철 > 제 얘기 좀 물어봐 주시지.


◎ 장윤선 > 제 얘기도 안 얘기했는데요. 파란색. 여하튼 분위기가 대체로 이런 거예요. 전반적으로 지금 이 지도부에 한 명이 누군가가 들어간다고 해서 특별하게 칼라를 바꾸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해서 굳이 지도부에서 당신이 꼭 좀 도와주셔야겠어요. 들어와 주세요라고 요청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4천만 원 내고 나가서 내가 이런 거 할 필요가 있겠냐라고 다들 주저주저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초반부터 점쳐졌던 바이지만 흥행은 실패다.


◎ 장성철 > 이게 뭐 흥행이에요.


◎ 장윤선 > 왜 그러세요. 배현진 의원이 단수후보 찬반투표 아니고 누구를 지정해서 선거할 예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 장성철 > 언제부터 배현진 의원을 신뢰하셨습니까?


◎ 장윤선 > 특히 연소자를 배려하는 원칙이 있다며, 막 강조했었어요.


◎ 진행자 > 동점이라면 연장자가 아니라 연소자가 된다.


◎ 장윤선 > 특히 새로운 기준을 우리가 만들었다며 강조를 했었단 말이에요. 선관위원이잖아요. 이분이.


◎ 장성철 > 처음부터 김기현 당대표의 리더십을 보강해 줄 수 있고 호흡 맞는 사람이 될 것이다 중진의원이 될 것이다.


◎ 진행자 > 어쨌든 태영호 의원이 그나마 서울 강남인데 김석기 의원이 들어가면 그분 경주죠. 대구 경북이에요.


◎ 장윤선 > 그래서 또 TK냐 이런 얘기가 있어서 이용호 의원


◎ 진행자 > 호남.


◎ 장윤선 > 그 다음에 서울 박성중 의원 이런 분들이 있었는데 전화를 못 받았대요. 그러니까 아닌 거죠.


◎ 장성철 > 죄송한데요. 아직 확정되거나 결정된 게 아니니까 지켜보시죠. 어떻게 결정되는지.


◎ 장윤선 > 사실 국민의힘 내부에 이런 인식도 있어요. 지도부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신뢰하는 것 같지 않은, 비윤들 같은 경우에는.


◎ 장성철 > 그렇게까지 얘기하세요.


◎ 장윤선 > 패널들끼리 무슨 지도부냐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굉장히 방송에 조금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해서 선거에 당선돼서 출마하고 이렇게 가는 것이 옳으냐에 대한 비토도 있더라.


◎ 장성철 > 장 기자님이 민주당 얘기 못하게 계속


◎ 장윤선 > 아니 민주당 얘기해요. 민주당 얘기로 바로 넘어가죠.


◎ 진행자 > 민주당 얘기하시죠. 돈 봉투 수사, 김남국 코인 거래, 개혁의 딸들과의 관계설정 등등 여러 쟁점을 놓고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가 복잡해 보여요. 어떻게 지금 가르마가 타지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장윤선 > 가르마가 타지기는 어려운 거죠. 가르마는 이미 타져 있죠. 친명 비명, 이렇게 가르마는 타져 있고.


◎ 진행자 > 그 중간도 꽤 되는 것 같던데 저도 취재를 해보니까.


◎ 장윤선 > 친명도 비명도 아닌 분들이 있고 그리고 이기는 편 우리 편 이런 분들도 계시고 뭐 이런 거죠.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혁신위원회가 핵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의총에서 혁신기구를 만들기로 했는데 이 혁신기구를 언제 어떻게 만들 거냐 그런데 2월 2일 날 원내 차원에서 워크숍을 한다고 하거든요. 이 워크숍에서 당연히 이 의제가 돼서 논의가 될 텐데 소위 비윤 윤건영 의원 등은 혁신위의 수준을 사실상 비대위에 버금가는 대표를 대체하는 수준의 전권을 위임받은 전권 혁신위, 전권 혁신위가 뭐냐. 이거 비대위 수준이다. 대표 물러나라는 거다. 그렇지만 윤건영 의원은 그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라도 정권 혁신위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을 하고 그 반대에 친명 쪽 의원들을 취재해보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이것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 당신 내려와라 이런 수준이기 때문에 그것은 받기는 어렵다라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나오는 얘기의 핵심을 들어보면 어찌 됐든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무슨 구도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지 그 전략을 세우라는 것인데 그 구체적인 혁신 전략이 아무것도 없는 거 아니냐. 뭐 하고 있는 거냐 이런 비판들이 내부에 있는 것이죠. 그래서 3선 의원의 동일지역 출마금지, 이런 것들을 굉장히 중요한 현안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나 안 할래요. 계속 혼자만 얘기하시는데 사회자는 발언 제지도 하지 않고 나 진짜 너무해.


◎ 장윤선 > 하여튼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얘기했어요.


◎ 진행자 > 소장님 한 말씀 해 주세요. 제작진에서도,


◎ 장윤선 > 죄송합니다.


◎ 장성철 > 1분 남겨놓고 나보고 뭐 한 마디하래요.


◎ 진행자 > 1분도 안 남았어요.


◎ 장윤선 >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 장성철 > 민주당이 혁신위 만들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하지 말고요. 잘못한 거 바로잡는 상식적인 행동부터 먼저 하셔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면 김남국 의원이 부적절한 여러 가지 행동한 것에 대해서 옹호하는 분위기도 있고 이제는 당대표는 탈당까지 했는데 우리가 어떻게 뭘 더 해,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판단이고 결정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혁신 거창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조국 전 장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준비 많이 해왔는데 저 계속 하고 가면 안 돼요?


◎ 진행자 > 목요일 날 나오시잖아요. 그때하시죠.


◎ 장성철 > 목요일 날 꼭 아이템 좀 넣어주세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소장, 장윤선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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