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찬스' 관저 송년회 기시다 子, 결국 비서관직 사퇴

박재하 기자 권진영 기자 2023. 5. 29.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장남이자 총리 비서관을 맡고 있는 기시다 쇼타로가 잇따른 유용 의혹 끝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29일 니혼테레비뉴스(닛테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6월1일부로 쇼타로가 총리 비서관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매체 슈칸분슌은 쇼타로가 2022년 말 총리 관저에서 친척 등과 사적으로 송년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1일부로 사퇴…기시다 "적절치 못했다" 유감 표명
작년 총리관저서 송년회…日국민 76% "문제 있다"
20일 일본 후쿠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진행된 G7 파트너십 행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장남이자 총리 비서관을 맡고 있는 기시다 쇼타로가 잇따른 유용 의혹 끝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29일 니혼테레비뉴스(닛테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6월1일부로 쇼타로가 총리 비서관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매체 슈칸분슌은 쇼타로가 2022년 말 총리 관저에서 친척 등과 사적으로 송년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이에 일본 정치권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비판이 나오자 기시다 총리는 "적절치 못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7~28일 1130명을 대상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쇼타로) 비서관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76%에 달했다는 보도를 낸 바 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