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박힌 가장 화려한 여왕 [손이천의 머니&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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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이콘이자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은 20세기 가장 혁명적이며 영향력 있는 미술가로 평가된다.
상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예술가로 전업한 앤디 워홀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작품을 대량생산하여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렸을 뿐 아니라, 의식적으로 작업에서 미술가의 손길을 지워버리는 등 시각 예술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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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시리즈 4개중 하나
상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예술가로 전업한 앤디 워홀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작품을 대량생산하여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렸을 뿐 아니라, 의식적으로 작업에서 미술가의 손길을 지워버리는 등 시각 예술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케이옥션 5월 경매에 출품된 Queen of Margrethe II of Denmark(사진)는 앤디 워홀의 Reigning Queens 4개의 여왕 시리즈 중 하나로, 1972년 1월 왕위에 올라 지난 2022년 즉위 50주년을 맞이한 덴마크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초상이다.
네 가지 색상으로 제작된 작품 중 이번 출품작은 로얄 (R) 에디션으로,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실크스크린 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지난 2012년,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왕실에서 여왕의 초상 4점을 영구 소장하며 앤디 워홀의 여왕 시리즈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추정가는 5800만원에서 1억원이다.
케이옥션 수석경매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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