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첫 우승, ‘그랜드슬램‘ 달성 부산고...박계원 감독 “앞으로 더 우승하고파”

최민우 기자 2023. 5.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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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박계원 감독이 우승 소감을 남겼다.

부산고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 결승전에서 12-3으로 이겼다.

주요 4개 대회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데 대해서는 "황금사자기를 제일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 구성이 좋다. 내년, 내후년까지 문제없다"고 소감을 남기면서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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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원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부산고 박계원 감독이 우승 소감을 남겼다.

부산고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 결승전에서 12-3으로 이겼다. 에이스 성영탁의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의 호투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린 안지원의 활약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했다.

이로서 창단 77년만에 황금사자기 첫 우승 타이틀을 따낸 부산고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유독 황금사자기 우승과는 인연을 닿지 못했다. 그러나 박 감독의 지도 아래 처음으로 부산고가 황금사자기 정상을 맛봤다.

▲ 박계원 감독 ⓒ곽혜미 기자

경기를 마친 후 박 감독은 “우리가 평소에도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연습한 대로 작전이 잘 맞아 떨어졌다. 선수들도 작전을 잘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남겼다.

결승전은 비로 인해 미뤄지기도 했다. 당초 27일 경기가 열렸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봄비의 영향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에이스 성영탁도 비에 젖은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며 제구 난조를 보였고, 무사 1,2루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위기 상황에서 다시 경기가 진행됐지만, 성영탁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한 경기는 타선이 대폭발하며 승리했다.

▲ 박계원 감독 ⓒ곽혜미 기자

박 감독은 “우리가 마운드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사 1,2루로 경기를 시작했고, 실점을 하더라도 절대 동요하지 말자고 했다. 타선이 또 대량득점을 내주면 될 것이란 생각을 했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하라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미소 지었다.

주요 4개 대회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데 대해서는 “황금사자기를 제일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 구성이 좋다. 내년, 내후년까지 문제없다”고 소감을 남기면서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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